포토 공정1 반도체 8대 공정을 아시나요? 삼성전자와 알아봅시다 (웨이퍼 제조, 수율, 패키징) 어릴 때 찰흙으로 성을 쌓고 장난감을 분해하던 저였습니다. 그 시절엔 그게 그냥 '놀이'였는데, 반도체 8대 공정을 들여다보니 제가 손으로 하던 짓이 나노미터 단위로 펼쳐지는 거대한 산업과 닮아 있었습니다. 모래에서 칩 하나가 탄생하기까지, 그 여정은 생각보다 훨씬 냉혹하고 정교했습니다.모래에서 웨이퍼까지, 반도체 전공정의 실제솔직히 이건 처음 알았을 때 꽤 충격이었습니다. 반도체의 원재료가 모래라는 건 들어봤어도, 그 모래가 용광로 수준의 열을 받아 잉곳(Ingot)이라는 실리콘 기둥으로 굳혀진 뒤, 다시 얇게 슬라이스되어 웨이퍼(Wafer)가 된다는 흐름은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거든요. 여기서 잉곳이란, 고순도 실리콘 용액을 서서히 냉각·고화시켜 만든 원통형 결정체로, 이걸 얼마나 균일하게 뽑아내.. 2026.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