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1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가 뭘까요? (클라우드, 모델 압축,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300억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을 3GB 이하 메모리에서 구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저는 "대단하다"는 감탄보다 "그래서 폰 값은 또 얼마나 오르나"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기술은 빨라지는데, 그 기술을 감당할 소비자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있으니까요. 폰 안에서 AI가 돌아간다는 것. 그것도 클라우드가 없이!지금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입니다. 클라우드(Cloud)란 내 기기 밖에 있는 원격 서버에서 연산을 처리하고 결과만 돌려받는 구조를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명령을 보내면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데이터센터에서 AI가 계산하고, 그 결과가 다시 폰으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반면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이 과정을 폰 .. 2026. 4. 12. 상속세가 완납 된 삼성전자! (오버행, 지배력, HBM4)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유튜브 쇼츠를 넘기다가 '12조 상속세 완납'이라는 자막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건 삼성전자 주가가 아니라 제가 비싸게 사고 헐값에 물려버린 그래픽카드였습니다. 오버행 리스크 해소,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강화. 이 두 가지가 이번 완납 소식의 진짜 핵심입니다. 슈퍼사이클한테 뒤통수 맞아보셨나요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즐기고 싶어서 PC를 업그레이드하기로 마음먹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퀘이사존 커뮤니티를 샅샅이 뒤지고, 디시인사이드 견적 게시판까지 참고하며 "지금이 적기"라는 확신을 굳혔습니다. RAM과 그래픽카드 가격이 천장을 뚫던 시기였는데, 다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으니까요.그런데 조립을 마치고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부품 가격이 수직으로.. 2026. 4. 11. 삼성전자와 반도체의 러브스토리 (슈퍼사이클, 메모리 가격, 투자 타이밍)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수치로, 한국 기업 역사상 분기 영업이익이 50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숫자를 보고 저도 솔직히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묘하게 씁쓸한 기분도 들었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려면 눈물 없이는 못 들을 제 지갑 얘기부터 꺼내야 합니다.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뭘까요?반도체 슈퍼사이클(Super Cycle)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여기서 슈퍼사이클이란 특정 산업의 수요가 공급을 장기간 크게 초과하면서 가격과 실적이 동시에 폭발적으로 오르는 구조적 상승 국면을 뜻합니다. 지금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정확히 이 국면에 있습니다.핵심은 AI 서버에 들어가는 HBM(High Bandwidth Memory.. 2026. 4. 11.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반등장은 올까? (선반영, 외국인수급, 전망검증) 뉴스를 보고 "이건 호재다!" 싶어서 매수 버튼을 눌렀는데, 당일 주가가 오히려 곤두박질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 경험을 알바비 40만 원으로 직접 겪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다시 코스피로 유입되는 지금, 저는 그날의 교훈을 다시 꺼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반도체 반등의 시작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코스피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는 장면은 분명 반갑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선 실적을 냈고, 증권사들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50조~480조 원까지 올려 잡고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장밋빛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대목에서 멈칫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적 발표일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 2026. 4. 11. 삼성전자라도 재무제표는 까봐야죠 (손익계산서, 매출원가율, 현금흐름표) 솔직히 저는 20대 초반에 재무제표라는 단어 자체를 피해 다녔습니다. 고깃집에서 판을 갈아가며 받은 40만 원짜리 월급을 주식 앱에 넣으면서도, 숫자 대신 뉴스의 수식어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는 처참했고, 그 기억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통해 손익계산서부터 현금흐름표까지,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삼성전자의 수익 구조, 매출원가율이 다 나와있는 손익 계산서재무제표를 볼 때 가장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이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입니다. 손익계산서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를 벌고 얼마를 썼는지 보여주는 표로, 쉽게 말해 기업의 '가계부'에 해당합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나오고, 여기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추가로 빼면 영.. 2026. 4. 11. 주식 기초 용어를 삼성전자로 배워볼까요? (시가총액, 보통주·우선주, 3대 지표, 상하한가) 처음 주식 앱을 열었을 때, 화면에 가득 찬 숫자들과 용어들 앞에서 멍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저도 그랬습니다. 20대 초반, 한 달 알바비 40만 원을 쥐고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제가 아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그 시절의 실패가 오히려 지금 이 글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시가총액과 주식 종류부터!"삼성전자 주가가 올랐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시가총액(Market Cap)이 무엇인지는 처음엔 잘 모르셨을 겁니다. 시가총액이란 현재 주가에 총 발행 주식수를 곱한 값으로, 시장이 그 기업을 얼마짜리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2026년 4월 기준, 삼성전자 주가 약 206,000원에 보통주 발행 주식수 약 67.3억 주를 곱하면 시가총액은 약 1,387조 .. 2026. 4. 11. 이전 1 ··· 3 4 5 6 7 다음